평창 오는 펜스 美부통령…'북미 2인자' 접촉 성사될까
[뉴스리뷰]
[앵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합니다.
북한이 2인자 최룡해를 평창에 보낸다면 북미의 2인자가 한국에서 접촉할 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기간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서울과 도쿄에 들러 한일 정상도 만날 예정입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올 북한 대표단과 접촉하느냐 여부입니다.
북한 대표단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최 부위원장이 온다면 펜스 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올림픽 기간 개회식 등 같은 곳을 방문한다고 해서 만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올림픽 기간에 미국과 북한 대표단 사이의 어떠한 만남도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대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미간 2인자 접촉도 성사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대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상황과 시기가 조성되면 북미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2인자가 공식적인 회동을 하지 않더라도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마주치고,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의 의미가 부각되는 큰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최 부위원장과 함께 또는 대신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방남하는 경우도 관심입니다.
김여정이 오고, 트럼프 대통령이 딸 이방카를 별도로 보낸다면 북미의 로열 패밀리 접촉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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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합니다.
북한이 2인자 최룡해를 평창에 보낸다면 북미의 2인자가 한국에서 접촉할 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기간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서울과 도쿄에 들러 한일 정상도 만날 예정입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올 북한 대표단과 접촉하느냐 여부입니다.
북한 대표단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최 부위원장이 온다면 펜스 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올림픽 기간 개회식 등 같은 곳을 방문한다고 해서 만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올림픽 기간에 미국과 북한 대표단 사이의 어떠한 만남도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대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미간 2인자 접촉도 성사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대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상황과 시기가 조성되면 북미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2인자가 공식적인 회동을 하지 않더라도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마주치고,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의 의미가 부각되는 큰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최 부위원장과 함께 또는 대신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방남하는 경우도 관심입니다.
김여정이 오고, 트럼프 대통령이 딸 이방카를 별도로 보낸다면 북미의 로열 패밀리 접촉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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