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차…민주, 문 대통령 지원 총력전으로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데 적극 나섰습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민생개혁 입법과 함께 개헌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아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

여당은 문 대통령의 뜻을 뒷받침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벌써부터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가 끈기 하나는 끝내줍니다. 제 좌우명은 '될 때까지 한다'입니다."

민주당은 앞서 여야가 합의한 2월 임시국회가 열리는대로 각종 민생개혁입법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입니다.

당장 중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조정, 대형 복합쇼핑몰 규제, 타워크레인 안전강화 등 각종 민생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다음주에는 노동시간 단축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노동계와 경제계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대타협의 초석을 다질 계획입니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박광온 의원실과 함께 지대개혁 토론회를 열고 공론화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야권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2월 내 개헌안 마련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 밝힌 정부의 개헌 발의권이 마지막 수단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앞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3대 축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민주당.

당정청은 조만간 올 상반기 경제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각 부처와 당의 역할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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