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통합 전당대회 강행…결별수순 밟나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계획대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당내 중립파 의원들의 중재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간 결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선 대표직 사퇴 후 통합 전당대회 개최라는 당내 중립파 의원들의 중재안을 끝내 거부했습니다.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중립파의 충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중재안을 수용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대표는 당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내 설득을 위해 미뤄왔던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민과 당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것이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해야할 일 아니겠습니까."
당무위에서 공식출범하게 될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 대표 측근인 김중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가 통합 전대 개최 수순에 돌입하면서 통합 반대파의 반발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아 여론몰이에 나선 반대파는 전당대회 개최를 저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표> "(안 대표측이) 당무위를 소집해서 합당을 위한 전당대회 절차를 밟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당대회 해야 되겠습니까?"
중재안 논의를 위해 오는 일요일 열릴 예정이던 의원총회 개최여부도 불확실해졌습니다.
결국 찬반 양측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계획대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당내 중립파 의원들의 중재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간 결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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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선 대표직 사퇴 후 통합 전당대회 개최라는 당내 중립파 의원들의 중재안을 끝내 거부했습니다.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중립파의 충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중재안을 수용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대표는 당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내 설득을 위해 미뤄왔던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민과 당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것이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해야할 일 아니겠습니까."
당무위에서 공식출범하게 될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 대표 측근인 김중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가 통합 전대 개최 수순에 돌입하면서 통합 반대파의 반발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아 여론몰이에 나선 반대파는 전당대회 개최를 저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표> "(안 대표측이) 당무위를 소집해서 합당을 위한 전당대회 절차를 밟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당대회 해야 되겠습니까?"
중재안 논의를 위해 오는 일요일 열릴 예정이던 의원총회 개최여부도 불확실해졌습니다.
결국 찬반 양측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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