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해킹 등 보안 위협 증가…올해 치안전망
[뉴스리뷰]
[앵커]
가상화폐 거래가 과열조짐을 보이면서 거래소 해킹 등 보안 범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해석에는 여지를 뒀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당해 투자자 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가상화폐를 강탈 당하고 개인정보가 전화금융 사기 범죄에 이용되면서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올해 가상화폐와 관련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치안전망 2018'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을 비롯한 악성코드 공격과 사물 인터넷을 악용한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범죄자들이 수익을 가상화폐로 세탁하면서 경찰의 추적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과 이영학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실제 정신질환자의 범죄 비율이 늘어났다기 보다 범죄자가 정신질환자로 분류되는 비율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상연 /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정신질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공유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처리 절차와 방침들도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5대 범죄 중 살인과 강도, 폭력 발생 건수는 올해 소폭 줄어드는 가운데, 강간과 강제추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와 노년층을 범죄 취약 계층으로 꼽았고,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는 올해도 여전한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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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가 과열조짐을 보이면서 거래소 해킹 등 보안 범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해석에는 여지를 뒀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당해 투자자 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가상화폐를 강탈 당하고 개인정보가 전화금융 사기 범죄에 이용되면서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올해 가상화폐와 관련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치안전망 2018'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을 비롯한 악성코드 공격과 사물 인터넷을 악용한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범죄자들이 수익을 가상화폐로 세탁하면서 경찰의 추적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과 이영학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실제 정신질환자의 범죄 비율이 늘어났다기 보다 범죄자가 정신질환자로 분류되는 비율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상연 /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정신질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공유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처리 절차와 방침들도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5대 범죄 중 살인과 강도, 폭력 발생 건수는 올해 소폭 줄어드는 가운데, 강간과 강제추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와 노년층을 범죄 취약 계층으로 꼽았고,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는 올해도 여전한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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