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북한 평화공세 우려 알아…잘 대처할 것"

[뉴스리뷰]

[앵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우리가 북한의 '평화공세'에 휘말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알고 있다며, 이에 잘 대처해 평화정착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일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잘 대응할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우리가 충분히 짐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가 나름대로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것이고…전세계인이 모여서 하는 축제의 모습 보고 간다면 그분들이 우리 남쪽사회를, 바깥사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엔트리에는 북한 선수 일부만 선택하기로 해, 우리 선수단에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10명이상 올 겁니다. 사전연습 통해서 그중에서 기량이 뛰어난 북한선수만 골라서 5~6명 정도만 23명에 더해서 참여시키는 것으로 합의가 되어 있고…"

조 장관은 이번 남북회담으로 관계 개선의 첫걸음은 뗐지만, 북핵문제의 진전이 없으면 한계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도가 가급적 올해 안에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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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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