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스키 종목도 평창행 타진…IOC 회의서 결정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서도 평창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종목과 선수 등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주관하는 '평창 회의'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소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피겨 페어와 여자 아이스하키 외에도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서 북한 선수의 평창올림픽 와일드카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북한이 17일 남북 실무회담을 통해 네 종목에 걸친 평창올림픽 출전을 추진중이라 밝혔습니다.
<이희범 /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 "(피겨 페어 외에도)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에서도 선수단이 오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IOC·국제경기연맹이 동의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IOC와 협의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희범 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우리 측 대표단은 이런 내용을 다룰 IOC 평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습니다.
IOC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평창 조직위와 남북 올림픽위원회, 각 종목별 국제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20일날 2~3차례 회의를 하게 될 겁니다. 그 회의를 통해서 결정이 되고 모든 것은 그 때 IOC에서 공동 발표가 있으니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창회의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선수와 종목을 비롯해 사전에 요청한 여자 아이스하키 엔트리 확대 등이 논의됩니다.
남북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합의하고 6명의 북한선수 합류에도 의견을 모았으나 IOC의 결정이 남아있습니다.
이밖에도 개·폐회식 공동 입장과, 공동 입장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 등도 최종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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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서도 평창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종목과 선수 등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주관하는 '평창 회의'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소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피겨 페어와 여자 아이스하키 외에도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서 북한 선수의 평창올림픽 와일드카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북한이 17일 남북 실무회담을 통해 네 종목에 걸친 평창올림픽 출전을 추진중이라 밝혔습니다.
<이희범 /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 "(피겨 페어 외에도)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에서도 선수단이 오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IOC·국제경기연맹이 동의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IOC와 협의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희범 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우리 측 대표단은 이런 내용을 다룰 IOC 평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습니다.
IOC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평창 조직위와 남북 올림픽위원회, 각 종목별 국제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20일날 2~3차례 회의를 하게 될 겁니다. 그 회의를 통해서 결정이 되고 모든 것은 그 때 IOC에서 공동 발표가 있으니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창회의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선수와 종목을 비롯해 사전에 요청한 여자 아이스하키 엔트리 확대 등이 논의됩니다.
남북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합의하고 6명의 북한선수 합류에도 의견을 모았으나 IOC의 결정이 남아있습니다.
이밖에도 개·폐회식 공동 입장과, 공동 입장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 등도 최종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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