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軍 통신선 복구…남북 군사회담 개최 시기는?
[뉴스리뷰]
[앵커]
군 당국이 남북간 교신 창구인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군 당국간에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진 건데요.
남북이 지난 9일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군사당국회담을 언제 개최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전화용 동케이블 복구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17일 오전 11시 2분에 통신선 동케이블이 완전히 복구됐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의 복원으로 원활한 교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북은 9일 합의한 군사당국회담 준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제의한 군사당국회담은 남북이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개최에 합의했지만,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습니다.
회담이 열리더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적인 문제를 우선 논의한다는 게 국방부의 방침입니다.
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수 있지만, 남북 인원의 육로통행은 교신을 통해서도 협의가 가능해 회담 개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회담이 북한 방문단의 방남 이후에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이 처음부터 핵심 의제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남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적 충돌 방지에, 북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에 초점을 맞춘다면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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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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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남북간 교신 창구인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군 당국간에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진 건데요.
남북이 지난 9일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군사당국회담을 언제 개최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전화용 동케이블 복구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17일 오전 11시 2분에 통신선 동케이블이 완전히 복구됐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의 복원으로 원활한 교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북은 9일 합의한 군사당국회담 준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제의한 군사당국회담은 남북이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개최에 합의했지만,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습니다.
회담이 열리더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적인 문제를 우선 논의한다는 게 국방부의 방침입니다.
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수 있지만, 남북 인원의 육로통행은 교신을 통해서도 협의가 가능해 회담 개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회담이 북한 방문단의 방남 이후에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이 처음부터 핵심 의제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남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적 충돌 방지에, 북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에 초점을 맞춘다면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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