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치보복' 성명 후 침묵…여론 탐색?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뒤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론의 흐름을 살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이 전 대통령이 관망 모드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언론을 창구 삼아 대리전에 나선 듯 했던 참모들도 호흡 조절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당분간 메시지나 특별한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측근도 "이 전 대통령이 '일절 반응하지 말라'고 지시한 상태라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이런 태도를 두고 정치보복 주장이 낳은 파장을 주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검찰의 소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주변 단속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국익을 위한 것이란 주장을 폈습니다.
<조해진 / 전 새누리당 의원> "양 진영이 이 어려운 시기에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이렇게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명품구입에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뒤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론의 흐름을 살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이 전 대통령이 관망 모드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언론을 창구 삼아 대리전에 나선 듯 했던 참모들도 호흡 조절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당분간 메시지나 특별한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측근도 "이 전 대통령이 '일절 반응하지 말라'고 지시한 상태라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이런 태도를 두고 정치보복 주장이 낳은 파장을 주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검찰의 소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주변 단속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국익을 위한 것이란 주장을 폈습니다.
<조해진 / 전 새누리당 의원> "양 진영이 이 어려운 시기에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이렇게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명품구입에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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