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접촉자 파악 험난…확산 막는 분수령될듯
[뉴스리뷰]
[앵커]
메르스 확진환자의 일상접촉자 400여명 가운데 115명의 외국인들은 아직 보건당국의 관리망에 다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환자가 탔던 리무진 택시가 승객을 태운 건수도 20건이 넘습니다.
이들에 대한 증상 파악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외국인은 115명.
모두 일상접촉자로 보건당국은 이들의 행방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외국인 115명에 대해서는 주한 외국대사관을 통해 115명의 명단을 통보드리고 현재 주소지 파악을 같이 협조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한 외국인만 수십명이 되는 상황.
당연히 전담공무원이 매일 1대1로 이상 증세를 관찰하는 '능동감시망'에도 이들은 빠져있습니다.
입국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만큼 여전히 국내에 머물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내린 이후 리무진 택시에 탔던 승객들을 찾는 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카드 결제상 24건을 확인해 정확한 승객 숫자는 확보됐지만 아직 연락이 완전히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어떤 형태로든 접촉에 의한 전파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그건 불확실 하거든요. 택시도 마찬가지고요. 일상접촉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라면 그분들이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신변확보는 해야해요."
의심환자를 걸러 내는 게 최우선입니다.
다음주까지가 확산 여부에 분수령인 만큼 그 전엔 이상증세 파악이 가능해야만 민족대이동인 추석도 우려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메르스 확진환자의 일상접촉자 400여명 가운데 115명의 외국인들은 아직 보건당국의 관리망에 다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환자가 탔던 리무진 택시가 승객을 태운 건수도 20건이 넘습니다.
이들에 대한 증상 파악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외국인은 115명.
모두 일상접촉자로 보건당국은 이들의 행방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외국인 115명에 대해서는 주한 외국대사관을 통해 115명의 명단을 통보드리고 현재 주소지 파악을 같이 협조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한 외국인만 수십명이 되는 상황.
당연히 전담공무원이 매일 1대1로 이상 증세를 관찰하는 '능동감시망'에도 이들은 빠져있습니다.
입국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만큼 여전히 국내에 머물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내린 이후 리무진 택시에 탔던 승객들을 찾는 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카드 결제상 24건을 확인해 정확한 승객 숫자는 확보됐지만 아직 연락이 완전히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어떤 형태로든 접촉에 의한 전파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그건 불확실 하거든요. 택시도 마찬가지고요. 일상접촉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라면 그분들이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신변확보는 해야해요."
의심환자를 걸러 내는 게 최우선입니다.
다음주까지가 확산 여부에 분수령인 만큼 그 전엔 이상증세 파악이 가능해야만 민족대이동인 추석도 우려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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