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내일 군사실무회담…'포괄적 군사합의서' 조율
[뉴스리뷰]
[앵커]
남북이 내일(13일) 판문점에서 군사 실무회담을 엽니다.
다음 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무장지대 내 경계초소 시범 철수 등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최종 조율할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닷새 앞두고 열리는 군사 실무회담에서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길 내용에 대한 최종 조율 성격입니다.
4·27 정상회담 뒤 두 차례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해 큰 틀에서 의견 일치를 본 의제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역을 정해 남북이 동시에 작업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한 비무장지대 내 경계초소, GP 시범 철수 문제는 구체적인 착수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가장 가까운 곳부터 단수 몇 개 하자, 그 다음에 더 나가면 복수로 하자. (시범 철수 대상이) 10여 개 내외는 됩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묻혀 있는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작업은 강원도 철원 등 후보지 중 한 곳을 조만간 시범 발굴 지역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와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합의서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번 실무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인 조용근 대령을 수석대표로 3명이 나서고, 북측에서도 대령급 수석대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남북이 내일(13일) 판문점에서 군사 실무회담을 엽니다.
다음 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무장지대 내 경계초소 시범 철수 등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최종 조율할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닷새 앞두고 열리는 군사 실무회담에서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길 내용에 대한 최종 조율 성격입니다.
4·27 정상회담 뒤 두 차례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해 큰 틀에서 의견 일치를 본 의제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역을 정해 남북이 동시에 작업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한 비무장지대 내 경계초소, GP 시범 철수 문제는 구체적인 착수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가장 가까운 곳부터 단수 몇 개 하자, 그 다음에 더 나가면 복수로 하자. (시범 철수 대상이) 10여 개 내외는 됩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묻혀 있는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작업은 강원도 철원 등 후보지 중 한 곳을 조만간 시범 발굴 지역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와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합의서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번 실무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인 조용근 대령을 수석대표로 3명이 나서고, 북측에서도 대령급 수석대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