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의 '존재감'…현장 지휘하며 밀착수행
[뉴스리뷰]
[앵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남북 정상의 옆자리를 지켰습니다.
공항 환영 행사부터 숙소 안내까지, 지근거리에서 두 정상을 챙겨 또 한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양공동 취재단,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환영 행사 준비로 분주한 평양 순안공항.
현장 지휘를 맡은 건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의장대 사열은 물론 미리 짜둔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며 레드카펫이 깔린 활주로를 분주히 오갔습니다.
의장대 사열단에 올라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서 있을 자리를 안내하기도 하고 평양 거리에서는 문 대통령의 꽃다발을 대신 받아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여기에다 김 부부장은 4월 판문점 회담 때처럼 이번에도 정상 회담에 배석했습니다.
의전 뿐 아니라 대남협상까지 아우르는 '그림자 보좌'는 북한 내 김 부부장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김 부부장의 존재감은 남북정상회담은 물론이고 북미정상회담, 북중외교에서도 어김없이 확인됩니다.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때도 김 부부장은 오빠 김정은 위원장의 실질적인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중국 특사단의 영접과 배웅까지 일선에서 책임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남북 정상의 옆자리를 지켰습니다.
공항 환영 행사부터 숙소 안내까지, 지근거리에서 두 정상을 챙겨 또 한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양공동 취재단,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환영 행사 준비로 분주한 평양 순안공항.
현장 지휘를 맡은 건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의장대 사열은 물론 미리 짜둔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며 레드카펫이 깔린 활주로를 분주히 오갔습니다.
의장대 사열단에 올라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서 있을 자리를 안내하기도 하고 평양 거리에서는 문 대통령의 꽃다발을 대신 받아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여기에다 김 부부장은 4월 판문점 회담 때처럼 이번에도 정상 회담에 배석했습니다.
의전 뿐 아니라 대남협상까지 아우르는 '그림자 보좌'는 북한 내 김 부부장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김 부부장의 존재감은 남북정상회담은 물론이고 북미정상회담, 북중외교에서도 어김없이 확인됩니다.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때도 김 부부장은 오빠 김정은 위원장의 실질적인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중국 특사단의 영접과 배웅까지 일선에서 책임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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