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28개월째 최저행진…생산가능인구 줄어든다
[뉴스리뷰]
[앵커]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같은 달끼리 비교했을 때 28개월째입니다.
30대 초반 인구가 줄어들고 이들 마저도 결혼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구절벽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7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출생아는 2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감소했습니다.
매년 같은 달끼리 비교했을 때 28개월 연속 최저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달과 비교했을 때도 역대 3번째로 낮습니다.
통계청은 출생아 수 감소의 이유로 30대 초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연령이 지난해 남자는 30세, 여자는 27세로 2000년보다 3세 높아졌습니다.
미혼 1인가구 중 절반은 보증금이 있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등 높은 주거비 부담도 결혼을 꺼리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구절벽이 생산과 취업자수 등을 떨어뜨려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15~64세를 의미하는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양동희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월 단위로는 주민등록 자료로는 작년 12월에 생산연령인구가 줄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집값과 교육비, 육아 부담 등 혼인과 출산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같은 달끼리 비교했을 때 28개월째입니다.
30대 초반 인구가 줄어들고 이들 마저도 결혼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구절벽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7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출생아는 2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감소했습니다.
매년 같은 달끼리 비교했을 때 28개월 연속 최저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달과 비교했을 때도 역대 3번째로 낮습니다.
통계청은 출생아 수 감소의 이유로 30대 초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연령이 지난해 남자는 30세, 여자는 27세로 2000년보다 3세 높아졌습니다.
미혼 1인가구 중 절반은 보증금이 있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등 높은 주거비 부담도 결혼을 꺼리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구절벽이 생산과 취업자수 등을 떨어뜨려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15~64세를 의미하는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양동희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월 단위로는 주민등록 자료로는 작년 12월에 생산연령인구가 줄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집값과 교육비, 육아 부담 등 혼인과 출산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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