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40대 경찰관 출근길 사망…심근경색 추정 外

[뉴스리뷰]

[앵커]

오늘(29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에서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 운전 중 갑자기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 앞. 승용차 옆문이 찌그러져 있고, 바닥에는 유리 등 잔해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SUV 한 대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 받고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다시 차량 3대와 부딪힌 겁니다.

SUV 운전자는 출근중이던 경찰관 A씨.

40대 중반인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뇌출혈이나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급성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해경 대원들이 파도가 넘실 거리는 바다에 뛰어 들어 누군가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안가 암벽에서 쉬고 있던 남성 1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안인호 / 울산해경 홍보실장> "2~3m의 높은 너울성 파도와 해안가의 날카로운 암초로 인해서 현장 접근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약간의 저체온증 외 건강이상 없어…"

서울 영등포구의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는 길이 75cm 크기의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인부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차단하고 군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1차 감식결과 포탄은 6.25 전쟁 때 사용됐던 4.5인치 로켓탄. 신관이 연결돼 폭발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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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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