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김정은-폼페이오 면담 단독 배석…비서 이상?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면담에 북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단독 배석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비서 역할을 넘어 외교 현안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 모습입니다.
미측에서는 앤드루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참석한 것과 달리, 북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만 앉았습니다.
북미 협상 채널을 맡았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대신 김 부부장이 들어간 겁니다.
김 부부장이 북미 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군 출신 강경파인 김영철 부위원장을 협상 상대로서 마뜩잖게 여긴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미측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외교에 있어서 김 부부장의 위상이 더 올라간 것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김 부부장은 남쪽의 특사 방북이나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도맡아 챙기면서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 위원장의 혈육으로서 솔직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위상 변화의 이유로 꼽힙니다.
앞으로도 김 부부장은 북미협상의 고비마다 김 위원장의 비서 겸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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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면담에 북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단독 배석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비서 역할을 넘어 외교 현안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 모습입니다.
미측에서는 앤드루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참석한 것과 달리, 북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만 앉았습니다.
북미 협상 채널을 맡았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대신 김 부부장이 들어간 겁니다.
김 부부장이 북미 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군 출신 강경파인 김영철 부위원장을 협상 상대로서 마뜩잖게 여긴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미측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외교에 있어서 김 부부장의 위상이 더 올라간 것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김 부부장은 남쪽의 특사 방북이나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도맡아 챙기면서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 위원장의 혈육으로서 솔직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위상 변화의 이유로 꼽힙니다.
앞으로도 김 부부장은 북미협상의 고비마다 김 위원장의 비서 겸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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