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발언' 논란 확산…"상사에 보고" vs "색깔론"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이른바 '평양 국보법 발언'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상사에 보고하고 왔느냐"며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당시 동행한 취재진에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고, 남북 간 기본법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게 논란의 불씨가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에 보고를 하고 온 것이냐며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왜 하필 거기 가서 보안법 폐지를 상사에 보고하듯이 그런 보고를 하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 대표는 어느 나라 집권당 대표냐"며 지원 사격했습니다.
앞서 "과민반응"이란 입장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은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라고 받아치면서 평양선언 뒷받침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 발표하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압박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 시간만 멈춰버린듯하다.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실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를…"
국회에 계류 중인 판문점 선언 비준안 처리와 남북 국회회담 협의에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이 대표 발언 논란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이른바 '평양 국보법 발언'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상사에 보고하고 왔느냐"며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당시 동행한 취재진에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고, 남북 간 기본법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게 논란의 불씨가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에 보고를 하고 온 것이냐며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왜 하필 거기 가서 보안법 폐지를 상사에 보고하듯이 그런 보고를 하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 대표는 어느 나라 집권당 대표냐"며 지원 사격했습니다.
앞서 "과민반응"이란 입장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은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라고 받아치면서 평양선언 뒷받침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 발표하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압박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 시간만 멈춰버린듯하다.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실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를…"
국회에 계류 중인 판문점 선언 비준안 처리와 남북 국회회담 협의에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이 대표 발언 논란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