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어린이날·어버이날' 5월…방역 대책은?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1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내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연장하기로 하며 단계 격상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62일 만인 어제 1차 접종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주 전과 비교해 봤을 때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서 600명대로 조금 줄어들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사흘 연속 29%를 넘어 3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감염경로 불명 확률이 30% 가까이 된다는 것이 위험한 지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상황에서 이 부분은 어떻게 좀 줄일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내주부터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했습니다. 의료대응 역량이 아직까지 충분하고 단계 상향시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특별방역관리만으로 확진자를 줄여갈 수 있을까요?

<질문 2-1> 내일부터 이제 5월이 시작되는데요. 5월에는 가족 모임과 행사들이 많을 텐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거 말고요. 5월을 맞아 특별방역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점에 주의를 해야 할까요?

<질문 3> 어제 대전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설 입소자 17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2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이번에 대전 요양시설 집단감염의 경우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해 자가검사를 했다가 집단감염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PCR검사를 매주 1회씩 시행했었는데요. 이제 신속항원키트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 3-1> 확진자 중 일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미 접종했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에도 확진이 된 건 아직 1차 접종 상태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아직 항체가 만들어지기 전 외부와의 접촉 때문인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2> 한편,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접촉 면회가 허용될 예정인데요.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아직까지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만나야 하는 거겠죠?

<질문 4> 어제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자가검진키트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용 전에 코를 풀면 안 된다고 하던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간단히 좀 알려주시죠.

<질문 4-1> 서울시 교육청이 자가검사키트를 100인 이상 기숙형 학교와 학교 운동부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범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교육부에서는 오히려 서울대에서 도입한 신속분자진단 방식의 PCR검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학교에서는 어떤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라 보시나요?

<질문 5> 정부가 예정했던대로 4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3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수급이 예정대로 수급된다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을 거라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11월 집단면역이 너무 늦다는 의견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예비 접종 대상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는데요. 예비 접종 대상자라는 것은 백신 접종을 원한다면 누구나 다 가능한 건가요?

<질문 6> 마지막으로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에서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을 9월쯤 승인신청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에게 접종이 허가가 돼 있는데요.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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