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어제(29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도착 직후 간단한 수속을 마친 뒤 준비된 차량을 타로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정 회장 부부와 만찬을 하기 위해 곧바로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은 것은 한 보수 청년단체가 주관한 정치 콘퍼런스에 참석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늘(30일) 서울 모처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갖습니다.

면담 대상자 수는 2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면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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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