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은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현지시간 17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성인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답한 응답자는 59%로, 3월 조사 때 51%보다 높았습니다.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9%로, 32%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응답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는데 55%가 관세 조치가 나쁜 정책이라고 답했고 좋은 정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그쳤습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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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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