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의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서울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건데요.
사저는 경호 구역이긴 하지만 관저처럼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니라서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절차 사유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 인사 윤 모씨가 전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전달한 정황을 추적 중인데요.
이 선물들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검은 오늘 압수수색과 관련해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이 밖에도 전씨에 대해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전 씨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에서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 중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648억 원씩 총 1,200억 원 가량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드러나 연관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전씨는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공천과 인사 청탁등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딸, 처남과 함께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 등에 관여한 정황이 나온 가운데 검찰은 일가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의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서울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건데요.
사저는 경호 구역이긴 하지만 관저처럼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니라서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절차 사유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 인사 윤 모씨가 전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전달한 정황을 추적 중인데요.
이 선물들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검은 오늘 압수수색과 관련해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이 밖에도 전씨에 대해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전 씨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에서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 중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648억 원씩 총 1,200억 원 가량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드러나 연관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전씨는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공천과 인사 청탁등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딸, 처남과 함께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 등에 관여한 정황이 나온 가운데 검찰은 일가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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