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오늘(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차담을 갖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과 함께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방산, 에너지, 반도체 등에 대한 협력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재계에서는 이 밖에도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면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미국 사업 비중이 큰 기업 총수들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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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