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개헌" 입니다.
<키워드 1> 개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 투표제 등 내용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꺼내자,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과 4년 중임제의 개헌안을 내놨습니다.
<키워드 2> "다수당 중심 권력 집중"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개헌안에 대해 "권력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축을 다시 짜고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4년 중임제 임기 단축과 다른 개헌안으로 정치적 카드라는 겁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개헌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헌정질서의 틀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을 선거 전략으로 삼지 않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그 길의 중심에 김문수 후보가 서 있습니다."
<키워드 3> "내란 사과없는 선거용"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개헌안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고 평했습니다.
또 자유민주주의 도전 세력에 대해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개헌을 얘기하려면 우리 헌법 정신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합니다. "
<키워드 4> "이재명 총통시대 막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가 바로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 시대'를 막아내겠습니다. 그래서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
<키워드 5> D-15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15일.
사전 투표 시작일인 5월 29일을 고려하면 열흘이 남았습니다.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열흘이나 남았다'
남은 시간을 두고 후보들 저마다의 생각은 어떨까요.
관련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젯밤 주요 정당 대선 후보 4명의 첫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후보들은 상대방의 경제·안보관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고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협공에 이재명 후보가 역공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도마 위에 올린 데 이어, 국민의힘이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양당 고발전으로 번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바꾸는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4년 연임제', 김 후보는 '4년 중임제'를 주장해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는데요. 양당의 개헌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3-1> 이재명 후보가 사용한 '연임'의 의미를 두고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장기 집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헌법 128조에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고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5년 단임제의 마지막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4>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후보 50.2%, 김문수 후보 35.6%, 이준석 후보 8.7%로 조사됐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 54.3%, 김문수 후보 40.4%. 이재명 후보 51.4%, 이준석 후보 30.0%였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1차 토론회와 남은 2·3차 토론회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2> 지난주 영·호남 순회한 이재명 후보가 오늘은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12·3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 번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5>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온 국민이 지켜보지 않았냐"며 "12·3 비상계엄은 삼척동자가 판단을 해도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했어요?
<질문 6>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재판하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공판 전 '룸살롱 접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진을 공개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선대위에선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의 입당식이 있었고요. 개혁신당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에 이어 문병호 전 의원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익 추구형 이동"이라고 평가 절하했는데요. 보수 인사들의 민주당 합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대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는 단일화 가능성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는데요. 두 후보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서로를 칭찬하고 웃으며 악수도 했지만, 단일화에 대해선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반명 빅텐트'에 합류하라는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질문 9> 윤 전 대통령이 지난주 토요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확산한 '절연' 요구에 버티다가 뒤늦게 탈당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김 후보는 오늘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면 탈당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과 김 후보에게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을 요구해왔던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 부산을 시작으로 현장 선거운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다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고, 김 후보와 별도로 유세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개헌" 입니다.
<키워드 1> 개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 투표제 등 내용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꺼내자,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과 4년 중임제의 개헌안을 내놨습니다.
<키워드 2> "다수당 중심 권력 집중"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개헌안에 대해 "권력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축을 다시 짜고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4년 중임제 임기 단축과 다른 개헌안으로 정치적 카드라는 겁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개헌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헌정질서의 틀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을 선거 전략으로 삼지 않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그 길의 중심에 김문수 후보가 서 있습니다."
<키워드 3> "내란 사과없는 선거용"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개헌안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고 평했습니다.
또 자유민주주의 도전 세력에 대해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개헌을 얘기하려면 우리 헌법 정신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합니다. "
<키워드 4> "이재명 총통시대 막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가 바로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 시대'를 막아내겠습니다. 그래서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
<키워드 5> D-15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15일.
사전 투표 시작일인 5월 29일을 고려하면 열흘이 남았습니다.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열흘이나 남았다'
남은 시간을 두고 후보들 저마다의 생각은 어떨까요.
관련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젯밤 주요 정당 대선 후보 4명의 첫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후보들은 상대방의 경제·안보관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고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협공에 이재명 후보가 역공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도마 위에 올린 데 이어, 국민의힘이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양당 고발전으로 번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바꾸는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4년 연임제', 김 후보는 '4년 중임제'를 주장해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는데요. 양당의 개헌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3-1> 이재명 후보가 사용한 '연임'의 의미를 두고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장기 집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헌법 128조에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고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5년 단임제의 마지막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4>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후보 50.2%, 김문수 후보 35.6%, 이준석 후보 8.7%로 조사됐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 54.3%, 김문수 후보 40.4%. 이재명 후보 51.4%, 이준석 후보 30.0%였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1차 토론회와 남은 2·3차 토론회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2> 지난주 영·호남 순회한 이재명 후보가 오늘은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12·3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 번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5>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온 국민이 지켜보지 않았냐"며 "12·3 비상계엄은 삼척동자가 판단을 해도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했어요?
<질문 6>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재판하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공판 전 '룸살롱 접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진을 공개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선대위에선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의 입당식이 있었고요. 개혁신당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에 이어 문병호 전 의원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익 추구형 이동"이라고 평가 절하했는데요. 보수 인사들의 민주당 합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대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는 단일화 가능성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는데요. 두 후보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서로를 칭찬하고 웃으며 악수도 했지만, 단일화에 대해선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반명 빅텐트'에 합류하라는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질문 9> 윤 전 대통령이 지난주 토요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확산한 '절연' 요구에 버티다가 뒤늦게 탈당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김 후보는 오늘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면 탈당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과 김 후보에게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을 요구해왔던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 부산을 시작으로 현장 선거운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다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고, 김 후보와 별도로 유세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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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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