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지하철 첫차 운행시간을 30분 앞당기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노사 합의를 배제한 운행시간 조정 강행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조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새벽 시간 노동자를 위한다는 감성적인 이유만 언급할 뿐, 운행을 30분 앞당겨야 할 만큼의 구체적인 수송 수요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수요 분석 결과 현재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오전 5시부터 5시 30분 사이 지하철 탑승 예상 수요는 2만 3천여명으로 추산한다"며 막차시간 전 30분 사이 이용객 약 7천명보다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임광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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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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