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들에게도, 유권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대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토론회와 여론조사 공표, 사전투표와 같은 중요 이벤트들이 이번주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요.
핵심 관전포인트를 박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2위 간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3위 주자는 '두 자릿수'로 올라서는 추세 속 '운명의 한 주'를 맞게된 세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낙관론 경계' 기조와.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1,2위 간 격차가 좁혀질 것입니다"
'기적'을 외치는 국민의힘 구호 속.
<신동욱/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대한민국 기적의 시작, 그리고 김문수 기적의 시작…"
주초 발표될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우선 이목이 쏠립니다. '공표 금지' 전에 이뤄진 2차 토론회 평가와 지지율 추세 등이 반영될 전망인데, 그 결과에 따라선 이른바 '깜깜이 기간' 민심이 출렁일 수 있습니다.
후보들이 마지막으로 맞붙는 '정치 분야' 토론도 중요 이벤트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토론회에서 후보자 모두 '한 방'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마지막 토론회 때 판세를 뒤흔들 '카드'를 내미는 후보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미래지향적이고, 누가 더 유능하고 누가 더 충직한가를 겨뤄야지…"
목요일부터 이틀 동안은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시행됩니다.
사전투표 자체도 관심이지만 그 전까지 '보수진영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실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 것도 이 시점이었는데, 이번에는 후보자 간 입장차가 워낙 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23일)> "정치는 아시다시피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오늘 안 된다고 한 것이 내일 되기도 하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집권을 돕는 도우미가 바로 국민의힘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면…"
사전투표 이후, 본투표 직전까지도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양 진영의 막판 '총결집' 양상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국민의힘·개혁신당 탈당자들이 유세 현장에 나서는 등 민주당에서는 '빅텐트'가 본격 가동되는 분위기 속, 현재로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지만, 선거 막판 김 후보가 홍준표, 한덕수, 한동훈 등 옛 경쟁자들 손을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영상편집 송아해/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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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대선 후보들에게도, 유권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대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토론회와 여론조사 공표, 사전투표와 같은 중요 이벤트들이 이번주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요.
핵심 관전포인트를 박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2위 간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3위 주자는 '두 자릿수'로 올라서는 추세 속 '운명의 한 주'를 맞게된 세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낙관론 경계' 기조와.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1,2위 간 격차가 좁혀질 것입니다"
'기적'을 외치는 국민의힘 구호 속.
<신동욱/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대한민국 기적의 시작, 그리고 김문수 기적의 시작…"
주초 발표될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우선 이목이 쏠립니다. '공표 금지' 전에 이뤄진 2차 토론회 평가와 지지율 추세 등이 반영될 전망인데, 그 결과에 따라선 이른바 '깜깜이 기간' 민심이 출렁일 수 있습니다.
후보들이 마지막으로 맞붙는 '정치 분야' 토론도 중요 이벤트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토론회에서 후보자 모두 '한 방'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마지막 토론회 때 판세를 뒤흔들 '카드'를 내미는 후보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미래지향적이고, 누가 더 유능하고 누가 더 충직한가를 겨뤄야지…"
목요일부터 이틀 동안은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시행됩니다.
사전투표 자체도 관심이지만 그 전까지 '보수진영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실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 것도 이 시점이었는데, 이번에는 후보자 간 입장차가 워낙 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23일)> "정치는 아시다시피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오늘 안 된다고 한 것이 내일 되기도 하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집권을 돕는 도우미가 바로 국민의힘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면…"
사전투표 이후, 본투표 직전까지도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양 진영의 막판 '총결집' 양상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국민의힘·개혁신당 탈당자들이 유세 현장에 나서는 등 민주당에서는 '빅텐트'가 본격 가동되는 분위기 속, 현재로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지만, 선거 막판 김 후보가 홍준표, 한덕수, 한동훈 등 옛 경쟁자들 손을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영상편집 송아해/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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