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인접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정부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데요.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 보건당국이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섭니다.
5월 18~24일 기준, 대만의 코로나19 응급 진료 환자는 4만1,402명.
일주일 사이 두 배 넘게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태국 역시 이달 초 1만6천여 명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5만3천여 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5월30일)>“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내 상황이 아직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 환자 가운데 코로나19로 판명된 비율인 '검출률'이 최근 3주간 상승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밀폐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지난주 말부터 ‘코로나 환자 늘어나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 1차 의료기관 원장님들이…지금이 딱 유행되기 시작할 때가 되기는 했어요.”
의료전문가들은 재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동호 / 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30초 이상 충분하게 꼼꼼하게 손 위생을 해주는 게…밀집된 공간이나 밀폐된 공간을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고.”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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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아시아 인접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정부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데요.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 보건당국이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섭니다.
5월 18~24일 기준, 대만의 코로나19 응급 진료 환자는 4만1,402명.
일주일 사이 두 배 넘게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태국 역시 이달 초 1만6천여 명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5만3천여 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5월30일)>“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내 상황이 아직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 환자 가운데 코로나19로 판명된 비율인 '검출률'이 최근 3주간 상승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밀폐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지난주 말부터 ‘코로나 환자 늘어나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 1차 의료기관 원장님들이…지금이 딱 유행되기 시작할 때가 되기는 했어요.”
의료전문가들은 재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동호 / 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30초 이상 충분하게 꼼꼼하게 손 위생을 해주는 게…밀집된 공간이나 밀폐된 공간을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고.”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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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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