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2025 클럽월드컵이 우리시간으로 내일(15일) 오전 막을 올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이적 이슈로 뜨거운 김민재, 이강인 선수를 비롯해 K리그의 자존심 울산 HD가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올랜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김민재도 함께 입니다.

부상 여파로 아직 팀 훈련에 나서지는 않고 않지만, 클럽월드컵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전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김민재는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사우디의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미국 현지 인터뷰에서 "김민재도 경쟁해야 한다"는 말로 김민재의 입지가 확실하지 않음을 내비쳤고, 이적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잔류와 이적 사이에 있는 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이강인은 잉글랜드 아스날, 이탈리아 나폴리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시즌 후반기 줄곧 벤치를 지키던 이강인이 클럽월드컵에서 출전 기회를 받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팎으로 뜨거운 이강인, 김민재 외에도 '별들의 잔치'에는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함께 합니다.

대표팀 미드필더인 알아인의 박용우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김기희 등도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K리그 대표로는 울산 HD가 참가합니다.

울산은 월드컵 예선에 나선 수문장 조현우가 뒤늦게 합류, 완전체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대륙별 최강, 32개 클럽팀이 총상금 1조3,600억원 걸고 격돌하는 2025 클럽 월드컵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이집트 알 아흘리의 개막전으로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화면제공 FIFA]

#클럽월드컵 #이강인 #김민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