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을 대표하는 꽃하면 단아한 '수국'이 떠오르는데요.

울산에서는 형형색색의 수국 축제가 열려 주말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울산에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를 주제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한창인데요.

주말을 맞아 형형색색 핀 수국을 감상하기 위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7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국은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총 41종 3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축제 절정기에는 90만 송이 이상이 만개합니다.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빛나는 수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꽃축제를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주말마다 클래식, 거리 공연, 버스킹 등이 열리고요.

수국 사진 공모전, 페이스 페인팅, 자체 개발한 수국주 판매 등 체험 행사도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수국 불꽃쇼'가 펼쳐지고요.

고래박물관과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축제와 연계한 각종 전시,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수국 페스티벌은 이번 달 29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서 수국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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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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