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모여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고인에 대한 순직 인정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2개 교원 단체 및 노조는 오늘(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제주 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학교가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방어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유족들은 A씨가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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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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