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양지민 변호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의혹을 들여다보게 될 3대 특검이 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후 수사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데요.

수사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김건희 여사 특검이 한창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있는 상황에서, 김 여사가 어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병세가 위독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단 특검 가동 전 김 여사를 소환하는 건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2> 이런 가운데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가 건진법사에게 받은 샤넬백을 가방과 함께 신발로도 교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신발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3> 그런데 만약 반대로 교환한 신발 치수가 김건희 여사 신발 사이즈와 전혀 다를 경우엔, 김 여사의 혐의 입증에 더욱 난항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결국, 샤넬 가방과 신발의 행방을 찾는 게 관건일까요?

<질문4>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지자들을 보기 위해 취재진에게 앞을 가로막지 말아 달라고 불편한 기색까지 내비쳤는데요, 막상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았어요?

<질문5> 어제 열린 7차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 국회에 병력을 1천 명은 보냈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으로선 불리할 수밖에 없는 진술 아닙니까?

<질문6> 윤 전 대통령은 증인신문이 종료된 직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반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국방부 지하에 있는 전투통제실을 찾아갔던 이유에 대해 "장관하고 계엄사령관들을 격려하고 계엄 해제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유독 이 점에 대해 직접 반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7> 한편,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9일에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3차 소환 통보를 한 상황인데요. 이 역시 불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중 변호인단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포함한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요?

<질문8> 경찰은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 수사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내란 특검과 협의를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9> 사상 처음으로 동시 가동되는 3대 특검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일단 각 특검들이 특검보 추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김건희 특검은 이미 8명의 특검보를 선정했고, 나머지 2개 특검의 특검보 선정도 곧 이뤄질 전망이에요?

<질문10> 수사팀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수사팀을 꾸리는 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데요. 수사팀 구성은 어디까지 왔다고 봐야할까요?

<질문11>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고 김충현 씨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태안화력발전소와 관련 업체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원청과 하청업체 사이에 불법 업무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규명하는 게 관건이겠죠?

<질문12>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도 수사 당국이 오늘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본사를 포함한 12곳이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는데요. 압수수색 영장이 4차 청구 끝에 겨우 발부가 됐습니다. 왜 번번이 기각됐던 건가요?

<질문12-1> 특히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규명돼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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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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