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키움이 임지열 선수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잘나가던 KIA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발 투수 김윤하 선수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잠실에서는 안방마님 양의지가 해결사로 나선 두산이 SSG를 강우 콜드승으로 잡아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우준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6-6으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건 KIA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은 성영탁.
키움 임지열이 떨어지는 변화구를 그대로 퍼올려 역전 쓰리런포를 완성하며 성영탁의 무실점 기록 행진도 17⅓이닝에서 멈췄습니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장단 13안타를 뽑아낸 키움은 9-6으로 KIA를 꺾고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막아세웠습니다.
키움은 승리했지만 선발 김윤하는 15연패 기록을 끊지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선발 등판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고 있는 김윤하는 4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임지열/키움 히어로즈> "윤하야, 지금 힘든 시기지만 이 또한 지나가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힘든 거는 형들이 할 테니까 너는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던졌으면 좋겠다. 화이팅!"
KIA는 해결사 최형우가 1회 초부터 프로야구 역대 최초 1700타점 고지를 밟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의 발야구가 SSG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두산이 3-0으로 앞선 4회 말 임종성, 김민석이 2타자 연속 번트 안타를 기록했고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해결사로 나서며 두 점을 추가해 5-0으로 6회 강우콜드승을 완성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이 3회 초 투구 중 오른손 중지 피부가 벗겨지며 내려갔으나
뒤이어 올라온 박신지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지우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대전과 창원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서영채]
#야구 #임지열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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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키움이 임지열 선수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잘나가던 KIA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발 투수 김윤하 선수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잠실에서는 안방마님 양의지가 해결사로 나선 두산이 SSG를 강우 콜드승으로 잡아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우준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6-6으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건 KIA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은 성영탁.
키움 임지열이 떨어지는 변화구를 그대로 퍼올려 역전 쓰리런포를 완성하며 성영탁의 무실점 기록 행진도 17⅓이닝에서 멈췄습니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장단 13안타를 뽑아낸 키움은 9-6으로 KIA를 꺾고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막아세웠습니다.
키움은 승리했지만 선발 김윤하는 15연패 기록을 끊지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선발 등판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고 있는 김윤하는 4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임지열/키움 히어로즈> "윤하야, 지금 힘든 시기지만 이 또한 지나가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힘든 거는 형들이 할 테니까 너는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던졌으면 좋겠다. 화이팅!"
KIA는 해결사 최형우가 1회 초부터 프로야구 역대 최초 1700타점 고지를 밟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의 발야구가 SSG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두산이 3-0으로 앞선 4회 말 임종성, 김민석이 2타자 연속 번트 안타를 기록했고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해결사로 나서며 두 점을 추가해 5-0으로 6회 강우콜드승을 완성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이 3회 초 투구 중 오른손 중지 피부가 벗겨지며 내려갔으나
뒤이어 올라온 박신지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지우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대전과 창원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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