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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코스피가 장중 등락 끝에 3,100선을 지켜냈습니다.

최근 무섭게 오른 국내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 출현에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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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향후 코스피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더니 3,1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7천억원어치를 팔았으나 개인이 7,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200조원 시대를 연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근 증시서 힘을 못 쓰던 현대차와 기아도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마감 전 상승세를 타며 6만1천원을 넘는 등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가며 0.34% 하락한 798.21에 마감했습니다.

중동 휴전 소식에 가파르게 오른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지며 오름세는 한풀 꺾였지만, 증권가에서는 자본시장 개혁 방안과 달러 약세 등으로 향후 코스피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연말까지만 놓고 봐도 이제 3,300포인트(p) 정도가 이제 합리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상단이고…"

KB증권은 1년 내 코스피 목표치를 3,700으로 높였고, 하나증권은 4,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대외 리스크에 따른 수출 둔화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아직 나아진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2분기 국내 기업 실적 발표 등이 향후 우리 증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관세 #내수 #환율 #코스피 #코스닥 #경제 #무역 #증시 #시황 #중동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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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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