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다 민주당이 4개 상임위원장을 일괄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공개 출석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일단 내일 오전 10시 예정대로 출석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야 대치와, 특검-윤 전 대통령의 기싸움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이 6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 첫 국정지지도는 윤 전 대통령보다 12%p 높은 수치인데요.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1위를 차지했는데, 첫 직무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동시에 요구했던 국민의힘이 추경 신속 처리를 위해 예결위원장 자리를 양보를 협상안으로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죠. 결국 오늘 본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결국 민주당 주도로 4선 이춘석 의원이 법사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여당의 법사위원장으로 어떻게 법사위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여야는 민주당이 주도해 법제사법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 4-1>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정부 발목잡기"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밀어붙였다며 규탄대회를 열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 대통령이 오늘 국가유공자와 연평해전과 천안함 유족 등 보훈 가족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연일 보훈을 강조하며 안보 의제를 거듭 부각하는 이 대통령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이 새 당 대표를 뽑는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할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혁신안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7>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하겠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최후통첩을 한 셈인데요. 윤 전 대통령이 소환조사 방법을 두고 내란특검과 기싸움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8>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퇴원했습니다. 변호인 측에선 김 여사가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의 대면 조사는 언제쯤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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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