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특검에 소환돼 첫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조사에서는 조사관 교체 요구와 조사 거부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는데요.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 전 대통령 일단 오전 10시쯤 출석을 해서, 조금 전 전해진 속보에 따르면 피의자 신문은 한 9시 50분쯤 종료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지금은 아마 조서 열람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출석한 상황이라든지 지금까지 조사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오늘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됐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다시 조사를 재개하더라도 박 총경을 통해서 계속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체포 저지 혐의 사실 조사는 결과적으로는 못한 상황이고, 그 외 국무회의라든지 외환 관련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조사 총량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 전 신문도 종료가 된 상황에 조사 열람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조서 열람 그 내용 안에서의 쟁점은 뭐라고 좀 보세요?

<질문 4> 특검팀은 오늘 중에 조사를 마무리하는 게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수사 집중도를 고려해 심야 조사를 자정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소환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5> 윤 전 대통령이 추가 소환에 어떻게 응할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6> 지금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박 특검보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조사 중에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서에는 피의자라고 기재를 했습니다.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건 좀 예우 차원에서 이해를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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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