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법개혁을 이끌 내각 인선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무부장관 후보에는 '원조 친명' 인사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는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출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는 봉욱 전 대검차장이 임명됐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법개혁의 선봉에 설 법무부장관 후보자로는 5선 중진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38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원조 친명'으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과는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하지만, 필요할 때는 공개적으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변 등에서 변호사 활동을 이어가다가 17대 총선에 당선된 이후 주로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했고,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실 있는 검찰 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법개혁에 함께 호흡을 맞출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대검 차장 검사를 지낸 '기획통'으로, 앞서 낙마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에 이어 또 다시 검찰 출신이 기용됐습니다.
검찰을 잘 아는 검찰 출신에게 검찰 개혁을 맡기겠다는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성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어떻게 검찰 개혁을 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사법 개혁의 한 축을 담당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 윤호중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윤 의원은 당·정·청 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그간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지내며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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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사법개혁을 이끌 내각 인선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무부장관 후보에는 '원조 친명' 인사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는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출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는 봉욱 전 대검차장이 임명됐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법개혁의 선봉에 설 법무부장관 후보자로는 5선 중진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38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원조 친명'으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과는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하지만, 필요할 때는 공개적으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변 등에서 변호사 활동을 이어가다가 17대 총선에 당선된 이후 주로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했고,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실 있는 검찰 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법개혁에 함께 호흡을 맞출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대검 차장 검사를 지낸 '기획통'으로, 앞서 낙마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에 이어 또 다시 검찰 출신이 기용됐습니다.
검찰을 잘 아는 검찰 출신에게 검찰 개혁을 맡기겠다는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성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어떻게 검찰 개혁을 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사법 개혁의 한 축을 담당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 윤호중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윤 의원은 당·정·청 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그간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지내며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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