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일) 오후 경기도 구리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도 100여 명이 대피해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시간 20여 분동안 불길은 이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새빨간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퍼집니다.

날이 어둑해질 때까지 진화 작업은 계속 됐고,

<현장음> "오른쪽! 오른쪽!"

돔 형태의 천장 지붕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신도들이 앉아 있던 자리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기 구리시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10분쯤.

불길은 3시간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시각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 있던 신도 1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구리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한때 현장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선 70대 남성이 같은 병실 입소자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을 다쳤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화면제공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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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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