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빠른 공식 기자회견인데요.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대통령이 파면 돼 물러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해 지난 한 달 국정을 꾸려왔는데요. 우선, 이 대통령의 지난 한 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 전후로 기자회견을 열어왔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르죠. 자유롭게 둘러앉아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질의응답 역시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지는데요. 회견 시점과 형식이 갖는 의미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3> 이 대통령은 회견을 하루 앞둔 어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대국민 메시지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가장 듣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대통령이 꼭 내야 할 메시지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국회도 오늘 본회의를 열고 분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주주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인 만큼 의미가 커 보여요?

<질문 5> 반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둘러싸고는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3일) 김 총리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거든요. 일단 김민석 후보자 총리 인준안, 여당 단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한편 어제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는데요. 모레(5일) 있을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을 앞두고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엄선포를 막으려고 윤 전 대통령을 설득했다는 게 한 전 총리의 기존 주장이었는데, 특검에서는 다른 가능성을 보고 있는 걸까요?

<질문 7> 김건희 특검팀 역시 본격적인 수사에 닻을 올렸는데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주가조작, 명태균, 건진법사 이렇게 세 갈래로 나눠볼 수 있을 텐데요. 어떤 수사에 가장 주목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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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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