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 기자회견…"민생 회복에 전력"■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은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대출 규제 '맛보기' 불과…부동산 정책 많아"■

이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출 규제와 관련해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 확대책, 수요 억제책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수사·기소 분리 질문에…"이견 없는 것 같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의 완료 시점에 대해선 "추석 전에 제도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김주현·김성훈 소환■

김건희 특검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내란 특검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기상청 "제주·남부 장마 종료"…중부는 아직■

기상청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가 사실상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며, 올여름 장마가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오는 중부 지방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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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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