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가 1년여 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오늘(3일)부터 작전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포세이돈'은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미국 현지에서 인수·교육 후 지난해 6월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포세이돈은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포세이돈은 해군이 기존에 운영해 온 해상초계기 P-3보다 최대 속도도 빠르고 작전반경도 더 넓습니다.

또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를 장착하고 있고 해상 표적과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과 어뢰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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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