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일) 대통령 관저에서 비교섭단체 5당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에는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지도부가 각각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야 5당 지도부로부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 그리고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고, 오찬에 배석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 등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가 언급한 노동자들의 경우, 수형 실태에 대해 파악해 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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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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