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 소식에, 상법 개정안 통과라는 호재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3,11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3,116.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3,110선을 넘은 건 3년 9개월여만입니다.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4.93% 올라 9개월 만에 6만3천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1.43% 오른 793.33에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예고에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간밤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오후 들어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법안 통과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그간 가장 큰 성과로 '주식시장'을 꼽으며 다시 한 번 ‘코스피 5,000시대’를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는 8일 종료되는 미국의 관세 유예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긴 어렵다"면서 "아직 쌍방이 원하는 바가 정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환율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휘수
#이재명 #국회 #환율 #코스피 #코스닥 #기자회견 #관세협상 #마감 #상법개정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 소식에, 상법 개정안 통과라는 호재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3,11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3,116.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3,110선을 넘은 건 3년 9개월여만입니다.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4.93% 올라 9개월 만에 6만3천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1.43% 오른 793.33에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예고에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간밤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오후 들어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법안 통과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그간 가장 큰 성과로 '주식시장'을 꼽으며 다시 한 번 ‘코스피 5,000시대’를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는 8일 종료되는 미국의 관세 유예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긴 어렵다"면서 "아직 쌍방이 원하는 바가 정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환율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휘수
#이재명 #국회 #환율 #코스피 #코스닥 #기자회견 #관세협상 #마감 #상법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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