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인준 문턱을 넘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취임 일성은 '경제위기 극복'이었습니다.

김 총리가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이해찬 국무총리처럼 '책임 총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명 29일 만에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가 된 김민석 총리.

<김민석/국무총리>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습니다."

국회 임명 동의를 받은 김 총리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건 경제위기 극복이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입니다."

그동안 김 총리는 후보자 신분으로서도 일본 총리 보좌관을 접견하고, AI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행정부 2인자 자리에 오른 만큼,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석/국무총리(지난달 24일, 인사청문회)> "새로운 정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의 총리가 되고자 합니다. 책상에서만 일하지 않는 현장형 총리, 일방적 지시가 아닌 경청하는 소통형 총리가 되고자 힘쓰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호흡을 맞추며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가장 먼저 예측했던 김 총리.

이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책임 총리'로서의 행보에 나설지 시선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이재명 #김민석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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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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