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1호 사건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일 핵심 인물들을 줄소환하고 있는데요.
명태균 의혹도 곧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정조준한 김건희 특검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4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로 시작해 일요일에는 삼부토건 실무 담당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바로 다음 날 사건 관계인을 또 부른 것입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지난 2022년 삼부토건과 디와이디의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 체결을 주관한 곳입니다.
당시 3자간 MOU 체결 이후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삼부토건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부릅니다.
특검은 오는 9일엔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회장을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문홍주/'김건희 의혹' 특검보> "구체적은 소환 인원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검은 그밖에 다른 사건들에 관하여도 압수물 분석, 계좌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특검은 김 여사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와 함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인 만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전 대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법에 명시된 핵심 수사 대상 가운데 하나인 '명태균 의혹' 수사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명태균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조만간 강 씨가 특검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 측은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자료 제출 의사도 미리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김소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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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1호 사건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일 핵심 인물들을 줄소환하고 있는데요.
명태균 의혹도 곧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정조준한 김건희 특검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4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로 시작해 일요일에는 삼부토건 실무 담당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바로 다음 날 사건 관계인을 또 부른 것입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지난 2022년 삼부토건과 디와이디의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 체결을 주관한 곳입니다.
당시 3자간 MOU 체결 이후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삼부토건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부릅니다.
특검은 오는 9일엔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회장을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문홍주/'김건희 의혹' 특검보> "구체적은 소환 인원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검은 그밖에 다른 사건들에 관하여도 압수물 분석, 계좌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특검은 김 여사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와 함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인 만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전 대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법에 명시된 핵심 수사 대상 가운데 하나인 '명태균 의혹' 수사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명태균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조만간 강 씨가 특검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 측은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자료 제출 의사도 미리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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