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하자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어지는데요.

여당은 신속한 임명을 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면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예상보다 3주의 시간을 벌게 된 만큼 대통령실에선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측이 긴밀한 소통을 바란다는 입장도 나왔는데,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2> 민주당은 관세 부과 시점이 유예된 점에 주목하면서 국익 지키기 위해 협상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남은 20여일 동안 25% 관세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여야 입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2-1>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성사를 추진 중인데요, 한미정상회담 성사,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3> 다음 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민주당은 신속한 내각 구성을 목표로 하지만,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질문3-1>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출범시키고 후보자들을 집중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7대 검증 기준을 제시하며 일부 사퇴 압박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잇따라 열리게 될 청문회에서 창과 방패의 격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4> 국민의힘 혁신위가 첫발도 떼지 못한 채 좌초하면서 당내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인적 쇄신에 선을 긋고, 신임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친한계에선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어요?

<질문5>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을 위해 ‘싸우는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고, 박 의원은 내란특별법을 발의하며 언론·검찰·사법 개혁의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전략 어떻게 보세요?

<질문6>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직접 구속 심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공수처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도 45분간 직접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도 직접 발언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재구속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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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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