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경기 광주 추락 사고 피해자, '테니스 유망주'였다

경기 광주의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숨진 10대 여성이 테니스 유망주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경기 광주 추락사고로 희생된 선수를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지난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하고도 '내년엔 제가 꼭 갈 거예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친구"였다고 피해 학생을 추모했습니다.

협회는 고인이 출전 예정이었던 순창 주니어 대회 경기장에 애도 공간을 마련하고,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부착할 예정입니다.

▶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분해 후 김해공항서 뺀다

올해 초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가 공항 밖으로 옮겨집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김해공항 주기장에 있는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는 12등분으로 분해한 뒤 이달 말 공항 외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항철위는 기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고, 여름철 태풍 등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체 조사는 종료됐지만,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때까지 사고 조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 경북 칠곡서 물회 먹은 가족 식중독…"역학조사"

경북 칠곡의 한 식당에서 함께 물회를 먹은 가족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칠곡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자정쯤 칠곡군 동명면에서 주민 4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친인척 8명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한 식당에서 물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과 환자 등으로부터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폭염 속 하루에만 가축 16만마리 폐사…전년 7.6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만 가금류 15만 8천 6마리, 돼지 2천 117마리 등 가축 16만 12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올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가축폐사 규모는 37만 9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열대바다에 사는 만타가오리 제주서 발견

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 해양생물인 만타가오리가 발견됐습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 서귀포시 모슬포 연안에서 길이 약 2m, 무게 100kg에 달하는 만타가오리 한 마리가 그물에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의 양탄자’로 불리는 만타가오리는 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현존하는 가오리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고, 조업 중 우연히 그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만타가오리는 제주대학교에 기증돼 연구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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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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