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특검이 형사재판에 불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특검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조사에는 응할지 주목됩니다.

다음 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등 일부 후보자들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거센 공방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특검팀이 어제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특검 조사를 위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소환조사를 거부한다면, 강제 구인하거나, 현장조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윤 전 대통령의 출석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이 사필귀정이라며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송구하다고 사과를 하면서도 수사와 재판은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런 여야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어제 나온 NBS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3%포인트 상승해 65%로 조사됐습니다. 취임 직후 지지율과 비교하면 12%포인트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민주당 지지율은 45%, 국민의힘은 19%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도 무너져 10%대로 떨어졌는데,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나왔습니다. 5년간 보좌진을 46회나 교체했고, 후보자 집의 쓰레기를 버리거나 변기를 고치는 일까지 시켰다는 건데요. 강 후보자는 보도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14일 청문회 때 설명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야권에서는 ‘의원 자격도 없다’며 강한 사퇴 압박에 들어갔는데요.

<질문 5> 교육위 청문회에선 지난 대선 댓글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출석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마다 공과가 있다며, 전두환 씨의 “학살 여부에 대한 판단은 어렵다”고 했고, 자신은 역사를 왜곡하지 않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언론 보도 이후 '마녀사냥'을 당해 심신미약 상태에 이르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발언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늘봄 학교 사업을 총괄하던 교육부 간부로부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로부터 리박스쿨 유관단체를 늘봄학교 사업에 선정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연락을 했고 이후 해당 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인해보니 굉장히 좋지 않아 탈락시켰는데, 탈락시키는 과정에서도 압력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가 첫 회의를 갖고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사죄문’을 내놨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해서는 '전횡' 등의 강도 높은 표현까지 동원해 머리를 숙였고, 사죄문에 적시한 과거의 '잘못'들과 확실한 단절을 이뤄내는 게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 내용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런 윤희숙 혁신위의 쇄신 방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하지만 국민의힘 혁신위가 쇄신안을 내놓는 와중에도 당내 갈등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권성동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이른바 ‘쌍권 인적청산' 주장에 "하남자 리더십"이라며 직격하자,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홀로 본회의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맞대응한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누가 출마를 할 것인지도 관심인데요. 안철수 의원이 당권도전을 공식화 한 가운데, 장성민‧조경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의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여부도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들의 출마를 가를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질문 9> 두 후보의 출마의 변, 들어보셨는데요. 정청래 후보는 “대통령은 일만 할 수 있도록 싸움을 맡겠다”며, 특히 검찰·언론·사법개혁을 3개월 안에 끝마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고, 박찬대 후보는 “지금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안정적 리더십을 강점으로 내세웠거든요. 거대 여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 지금 시점에서 누가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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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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