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로부터 50%라는 초고율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된 브라질이 보복 관세 부과 여부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실패한다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 브라질도 미국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5년 간 미국을 상대로 한 상품-서비스 무역 적자액이 4천억 헤알, 약 99조원을 초과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에 명시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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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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