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3,210선까지 오르며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연고점을 다시 썼는데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는 3,17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이 홀로 1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62% 오른 반면, 장중 30만원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찍은 SK하이닉스는 오히려 0.84%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 장비·부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5% 오른 800.47에 마감하면서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증시 흐름은 간밤 미국 기술주 중심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이를 온전히 이어받지는 못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오히려 하락 전환한 모습인데요.
다만 증권가에선 당분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외 리스크보다는 금리 인하 기대와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내부 요인들이 지수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75.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3,210선까지 오르며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연고점을 다시 썼는데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는 3,17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이 홀로 1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62% 오른 반면, 장중 30만원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찍은 SK하이닉스는 오히려 0.84%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 장비·부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5% 오른 800.47에 마감하면서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증시 흐름은 간밤 미국 기술주 중심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이를 온전히 이어받지는 못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오히려 하락 전환한 모습인데요.
다만 증권가에선 당분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외 리스크보다는 금리 인하 기대와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내부 요인들이 지수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75.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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