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이 오늘(12일) 공개됐습니다.

성명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탄도미사일 발사 급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이어 북한에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전면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북러 군사 협력을 규탄하는 내용은 성명에서 빠졌습니다.

북한이 25년만에 ARF에 불참했지만 러시아가 참석한 만큼, 의장성명 차원에서 북러 군사 협력을 명시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한미일, 중, 러 등 27개국이 참여하는 지역안보포럼으로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다자안보 협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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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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