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 헌트릭스 '골든' , 빌보드 핫100 6위

K팝과 우리 전통 문화를 작품에 녹여낸 넷플릭스 만화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 삽입곡도 미국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톱10 예고에서 만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지난 주 보다 17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 '골든'은 모두 정상을 차지했고, 차트가 만들어진 이래 가상의 가수가 1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BTS 정국 '케데헌' 몰입해 울컥..."벅차면 눈물 나"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케이팝 소재의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며 몰입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국은 팬들과 라이브 방송 중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함께 보면서 엔딩 부분에서 "울었던 것 같다"며 "벅차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RM이 완전체 라이브 방송에서 영화 OST '소다 팝'을 부르자 정국은 "재밌죠"라며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국의 이런 반응은 SNS로 널리 확산돼 넷플릭스 공식계정이 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장수 한우축제에 소녀시대 태연이?…출연진 해프닝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전북 장수군의 지역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지자체에 직접 확인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녀시대 태연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공연에 나온다며 관련 포스터와 소식이 공유됐습니다.

평소 지자체 행사에 출연하지 않는 태연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자체 확인 작업을 벌이기도 했으나 태연측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후 이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섭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슈퍼맨' 북미 개봉 첫 주 1,700억 원 수입

할리우드 영화 '슈퍼맨'이 북미 개봉 첫 주 우리 돈 1,700억 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중 3위 성적으로, 히어로물에서 마블과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DC 스튜디오 작품 중 2017년 원더우먼 이후 8년 만에 개봉 첫 주 북미 수입 1억 달러를 넘긴 영화가 됐습니다.

DC 스튜디오는 '저스티스 리그' '샤잠' '플래시' 등을 잇따라 선보였지만 흥행이 저조했습니다.

'슈퍼맨'은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뒤 내놓은 첫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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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