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파견법 위반 등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 대해선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리셀 경영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 구축을 포기하고 목숨보다 이윤을 앞세웠다"라며 "그럼에도 경영책임을 아들인 박중언 본부장에게 전가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라고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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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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