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낮 12시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방콕의 오또꼬 시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총탄에 맞은 시장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고, 사상자 중에 관광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기를 사용한 용의자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태국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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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